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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금’이 될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을암석, 고부가가치 원료로 바꾸는 기초과학‘연금술이란 물질의 구조를 이해하고 물질을 분해해서 재구성하는 과학기술이다’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첫 대사다. 이 만화는 연금술사인 주인공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만능물질,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마주치는 위험의 순간마다 주인공은 연금술을 통해 주변 물질을 무기로 바꿔 사용한다.▲ 강철의 연금술사. 출처 : 위키피디아만화 속 대사처럼 연금술은 과학이 아니다. 물론 한때 인류는 연금술을 과학이라 믿던 시대가 있었다. 연금술은 만물이 물, 불, 공기, 흙 4가지 원소로 이뤄져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 주장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이 ...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95 2021.07.09
우연과 열정으로 밝혔다, 고체 물질 탄생의 비밀
결정핵 생성 순간 세계 최초 관찰알렉산더 플레밍은 포도상구균을 기르던 접시를 배양기 밖에 내놓은 걸 깜박 잊고 휴가를 다녀왔다. 창문도 열어놓은 채였다. 배양접시에는 푸른 곰팡이가 잔뜩 피어 있었고 포도상구균은 녹아버렸다. 실수를 페니실린 발견이라는 행운으로 바꾼 건 플레밍의 과학자적 호기심과 관찰력이었다. 하지만 플레밍이 찾아낸 페니실린은 아래층 실험실에서 올라온 ‘페니실리움 노타툼’이라는 또다른 우연의 산물이었다.루이 파스퇴르는 닭 콜레라균을 찾는 실험을 하던 중 실수로 몇 주일 동안 내버려둔 콜레라균을 닭한테 주사했다. 이 닭은 살아 남았고 싱싱한 닭 콜라라균을 주입해도 죽지 않았다. 파르퇴르의 관찰력은 백신 개발의 실마리를 얻었다.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65 2021.07.08
‘쿠라니시 구조’ 책 낸 오용근 IBS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장
오용근과 후카야의1994년 케임브리지에서의 만남수학자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에게 전화를 하면서 약간 긴장했다. 낯선 분야인 수학을 수학자로부터 들으면 이해할 수 있을까해서다. 2월 22일 통화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오 단장은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서울에 있는 나는 포항행 열차를 타는 대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오용근 단장과 통화한 건 그가 지난해 11월 책 한 권을 냈기 때문이다. 책 이름은 ‘쿠라니시 구조와 가상 기초 체인’(Kuranishi Structures and Virtual Fundamental Chains). 책 제목에 들어있는 용어가 낯설다. 영어로 된 책이고, 스프링거 출판사가 냈다. 스프링거 출판사는 ...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80 2021.07.08
수학 기자가 말하는 수학과 생물학의 만남, 수리 생물학
수학 기자가 말하는 수학과 생물학의 만남, 수리 생물학우리나라 지폐 속 인물 하면 누가 떠오르나요? 오만원권 속의 신사임당부터 시작해 세종대왕, 이이, 이황 등 역사적으로 나라를 대표할 인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지폐에 수학자의 얼굴이 들어간다면 어떨까요? 지난 3월 25일 영국의 새로운 50파운드 지폐(한화 약 7만7천900원)에 수학자가 들어가 화제를 모았습니다.영국의 새로운 50파운드 지폐 이미지 출처: 영란은행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50파운드 지폐 속 인물은 바로 영국의 수학자이자 암호학자, 컴퓨터 과학자이기도 한 앨런 튜링입니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다뤄지기도 했죠. 5파운드, 10파운드 지폐에 들어간 윈스턴 처칠 전...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456 2021.07.08
‘신의 입자’로 완성된 표준모형, 뮤온에 흔들리나
“‘아주 작은 입자의 떨림 하나에 물리법칙이 흔들리다’(미국 뉴욕타임스)‘뮤온: 새로운 자연계의 힘에 대한 강력한 증거 발견’(영국 BBC)‘표준모형이 깨졌는가? 물리학자들이 뮤온 결과에 환호하다’(국제학술지 ‘네이처’)”한국시간으로 4월 8일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실린 논문 한 편에 전 세계 물리학계가 흥분에 휩싸였다. 해외 주요 매체는 제목에서부터 ‘물리법칙(Law of Physics)’ ‘증거(evidence)’ ‘환호(cheer)’ 등 강렬한 단어를 나열하며 중대한 결과임을 암시했다. 2012년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발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설렘과 기대였다.왜 표준모형이 깨졌다고 표현했나(그림 1) 표준모형은 12개의 ...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51 2021.07.08
내가 민초파가 된 이유, 답은 유전자 속에 있다
"혹시 민초(민트초코) 좋아하세요?"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질문이다. 동시에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민초파'와 '반(反)민초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화두기도 하다. 누군가에게는 시원하고 향긋한 민트의 맛이, 누군가에게는 치약을 씹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민트가 내는 이런 독특한 맛은 유전자 속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왜 어떤 음식은 찬양과 미움을 동시에 받게된 건지 이들이 호불호가 갈리게 된 이유를 들여다보자.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가수 아이유가 본인이 ‘민초파’임을 밝히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민초파’와 ‘반민초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출처: 이지금 [IU Official] 유튜브 캡처)열 수용체가 만...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410 2021.07.08
구미 여아 사건으로 주목 받은 ‘친자 검사’가 뭐길래?
““아이를 출산한 적이 없다””4월 22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첫 공판. 이곳에서도 친모로 추정되는 석모(48)씨가 출산 사실을 부인했다.사진1 / 출처 : 연합뉴스 유튜브 갈무리사진 설명 : 구미 여아 사망 사건 첫 공판이 열린 대구지법 김천지원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2021년 2월,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살 아이가 죽은 지 6개월만에 발견됐다. 신고자는 아이의 외할머니인 석 씨. 그런데 경찰 수사 과정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친자 검사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아이의 외할머니인 줄 알았던 석 씨가 아이의 친모였던 것이다. 이에 경찰은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딸인 김 모(22)씨가 낳은...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88 2021.07.08
[만우절 특집] 과학계 희대의 사기극
[만우절 특집] 과학계 희대의 사기극거짓말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날, 4월 1일 만우절이 돌아왔다. 사람들은 가벼운 거짓말로 친구끼리 추억을 쌓고 기업들은 거짓말을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거짓말로 작은 축제가 펼쳐지는 날이다. 이날 외에도 거짓말은 생활 속에서 종종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선의의 거짓말이 대표적인 예다.사진1. 이미지 출처: 플리커하지만 거짓말이 결코 허용되지 않는 분야도 있다. 바로 진실의 학문 ‘과학’이다. 과학 분야에서 거짓말은 곧 ‘사기’다. 위조, 변조, 표절 등과 같은 비윤리적 행위는 학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2005년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우리는 한 과학자의 ...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158 2021.07.08
뼈공계가 알려주는 영화 '승리호' 속 과학 상식
‘승리호’가 승리호했다. 아, 아니, 승리호가 승리했다.코로나19로 극장가가 얼어붙고 개봉이 밀리고 밀리던 ‘승리호’는 결국 2월 넷플릭스 단독 개봉을 택했다. 공개 2일 만에 28개국에서 스트리밍 1위를, 5일간 전세계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다. 항간에서는 K-컬쳐의 대단함이니, 21세기에도 등장하는 90년대식 가족주의 신파니 하며 여러 가지 평이 엇갈린다. 하지만 어쨌거나 넷플릭스 증후군(Netflix syndrom, 콘텐츠를 보는 시간보다 고르는데 시간을 더 쓰며, 결국 예고편만 보다가 마는 행동을 말한다)이 난무하는 OTT 시장에서 승리호는 승리했다.[그림 1] 출처: 네이버 영화넷플릭스의 장점은 보고 또 보기다. 콘텐츠가 재미있었다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그...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271 2021.07.08
인류의 강력한 적,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
인류의 강력한 적,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다. 인류는 긴 역사동안 바이러스와 싸워왔다.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의 면역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세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을 알아야 바이러스를 공격할 과학적 전략도 찾아낼 수 있다.[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기생충’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치료 전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모습.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는 숙주세포의 자원을 제 것 마냥 활용해 생존한다.B형간염바이러스의 생존전략: 숙주세포를 역이용최근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은 B형간염바이러스(HBV)와 거대세포바이러스(CMV)가 스스로 생존하는 전... 작성자 : 전체관리자 조회 : 249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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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14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