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단위 양자계 조립 및 제어를 통한 미래 양자 기술의 토대 구축
Tel. 02-3277-4743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협력관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연구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나노과학 분야에서 20년 넘는 연구 경력으로 표면 위 원자의 양자역학적 성질에 대한 연구를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그는 주사터널링현미경(Scanning Tunneling Microscopy, STM)의 성능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분야의 선구자다. 주사터널링현미경을 이용하면 단일 원자를 원자 단위의 정밀함으로 움직일 수 있고 개별 원자의 전자기학적 성질을 측정할 수 있다. 장기적인 목표는 표면 위의 원자를 이용한 양자계산의 가능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2017년 1월에 이화여대에서 출범한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단장이다. 1998년 궤팅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IBM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시작해 빠른 시간에 연구 그룹 리더가 되었다. 그의 그룹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선보였으며 일반 대중을 위한 과학문화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해를 거듭한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소자의 소형화는 지난 수 십 년간 정보산업 분야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무어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발전 경향은 소자의 구성 요소들이 원자 단위로 작아짐에 따라 양자역학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게 되면서 최근에 큰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양자역학적 효과의 적절한 제어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오히려 큰 도약을 향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 위치한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순수 학문적 관점은 물론 정보 산업 분야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해가 미흡한 연구 분야인 고체 계의 양자역학적 효과에 대한 폭 넓은 연구를 지향합니다. 우리 연구단은 표면과 계면에서의 원자 단위 양자 효과를 제어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단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적화된 연구 설비를 활용하고 국내외 우수한 연구 그룹과 협력하여 최첨단 연구를 이끌겠습니다.
총원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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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20(남), 25(여) |
내·외국인 | 27(내국인), 18(외국인) |
2019년 10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