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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BS Art in Science 공모전]

대상_별들이 가지는 일생의 아름다움

별들이 가지는 일생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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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 수상자 : 정준혁

□ 수상소감

훌륭한 작품들 중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기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IBS Art In Science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기초과학을 이끌어 나가는 학자 분들이 연구 성과물을 바탕으로 작가적 시각에서 작품화 시킨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모전을 주최해주신 기초과학연구원에 감사드리며,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컴퓨터 계산을 통해 추상적이거나 무형의 물질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하는 컴퓨테이셔널 아트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미적인 요소와 조형미에 집중하는 데이터 시각화 작업, 그리고 인터렉션 요소가 들어가는 미디어 아트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제출한 작품은 어떤 연구 중에 나온 이미지, 영상인지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에서 파생된 데이터 중, 570개 항성의 광도 값을 나타낸 로우 데이터를 parsing, 가공, 그래픽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영상입니다.

□ 작품에 나온 이미지를 연구과정 중 발견했을 때 감정, 느낌은?

광도 데이터를 살펴보며, 항성이 성간 물질과 전주계열, 주계열, 후주계열 단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는 모습이 마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성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정보만 전달하는 데이터 시각화 보다는 좀 더 조형미에 집중 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작품을 만들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과학 현상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경이롭고, 새로운 영감을 떠올리게 하곤 합니다.

□ 제출한 작품을 연구할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실제 축적된 데이터를 추상적인 작업으로 풀어나갈 때, 데이터의 실체를 크게 왜곡하지 않으면서 창작의 요소를 가미해야하기 때문에 어떠한 이미지를 연출할지 많은 고민을 했고 어려움을 겪은 부분입니다. 이 고민 중에 문득 항성의 탄생과 죽음이 마치 생명의 삶과 같이 직선적 흐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파동이라는 큰 주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 기타 하고 싶은 말 ex) 진로와 향후계획,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각 분야의 학자 분들이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기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처럼, 예술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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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