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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Conferences

[2020 IBS Art in Science 공모전]

동상_우리에 대한 나의 기억

우리에 대한 나의 기억


▲ 수상자 : 나유리(한국과학기술연구원)

□ 수상소감

제가 이 대회를 지난 2018년 IBS Art in Science 미술전에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연구자들도 연구와 동시에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상 깊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원생인 저도 참여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연구하면서 저 자신을 조금 더 동기부여 시키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런 멋진 상을 받게 되다니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저는 현재 Medical Imaging, Image Processing, Pattern Recognition, Image Reconstruction, Object Detecting 등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한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 제출한 작품은 어떤 연구 중에 나온 이미지, 영상인지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Human MRA, MRI 이미지를 이용해서 Brain Vessel Mapping을 하여 Whole Human Brain Vessel Atlas를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미세뇌혈관 질환 CSVD (Cerebral Small Vessel Disease)을 찾기 위한 연구를 하던 중 나온 3D 이미지입니다.

□ 작품에 나온 이미지를 연구과정 중 발견했을 때 감정, 느낌은?
- 연구이미지에 새로운 제목과 의미를 담아 재해석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작품명을 지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셨을 때, 그 과정을 알아가는 연구의 일부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재해석해서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대학 학부 시절, 대학병원 신경과 인턴십을 하면서, 잘못된 이미지 판독으로 실어증에 걸린 환자를 만났습니다.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질병이 시작된 건데요. 뇌 지도를 그리면서 앞으로 조금은 더 많은 미세 혈관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조기에 컴퓨터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미 있는 연구에 값진 시간을 보내면서 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어서 즐겁게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 제출한 작품을 연구할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머신러닝,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기 전에 Ground Truth라고 육안으로 직접 Tracing1)을 해야 하는데요. 우선 이미지 전처리를 하는 과정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인내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어서, 현재 박사과정을 하며 이미지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혼자 모든 과정을 끝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만들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연구를 함과 동시에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 기타 하고 싶은 말 ex) 진로와 향후계획,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부족한 작품이었지만 멋진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를 열심히 해서 좋은 연구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사과정 이후에는 후배 연구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자이면서 연구를 활발하게 하는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1) Tracing : 지도·그림 등을 투명한 레이어 밑에 받쳐 놓고 베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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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3-09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