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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BS Art in Science 공모전]

장려상_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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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 홍성국(㈜바이나리)
▲ 수상자 : 홍성국(㈜바이나리)

□ 수상소감

대상을 노리고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1차 당선작품들을 보고 나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멋진 작품들에 감동했고, 장려상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저는 국내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나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투명화 키트 판매와 실험대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제출한 작품은 어떤 연구 중에 나온 이미지, 영상인지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두꺼운 조직을 얇게 자르지 않고 투명화를 통해 3D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진행 중에 뇌인지 과학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Thy1-YFP 쥐의 뇌를 2mm 두께로 Section 하고 투명화하여 Light sheet 현미경을 통해 촬영하여 얻은 영상입니다.

□ 작품에 나온 이미지를 연구과정 중 발견했을 때 감정, 느낌은?
- 연구이미지에 새로운 제목과 의미를 담아 재해석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본 연구에 사용한 Thy1-YFP 쥐의 뇌는 Slice section(3~50um)에서 선행 연구가 진행돼 2차원적 이미지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2mm 두께의 뇌 조직을 투명화하여 3차원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 투명화 기술을 응용하여 다른 연구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3차원 이미지를 본 순간 레이싱 자동차의 핸들 모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뇌는 사고를 통해 행동(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는데, 자동차의 핸들도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재해석하였습니다.

□ 제출한 작품을 연구할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조직을 얇게 Slice section 한 샘플은 공초점 현미경을 이용해 쉽게 촬영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 사용한 조직처럼 2mm 두께 이상의 두꺼운 조직은 Light sheet microscope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당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먼 곳으로 출장을 가야 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 기타 하고 싶은 말 ex) 진로와 향후계획,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체조직을 투명화하는 여러 기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생체조직을 투명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아직 조직 투명화 기술을 모르는 연구자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되어, 해당 기술을 홍보하고 더불어 본사의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좋은 연구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강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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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