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2012년 출범한 4개 연구단*의 11년차 성과평가 및 2014년 말부터 2015년 출범한 4개 연구단**에 대한 8년차 성과평가와 2018년 출범한 1개 CI 그룹***에 대한 5년차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 * 시냅스 뇌질환 / 기하학 수리물리 / 나노입자 / RNA 연구단
• ** 유전체 항상성 /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 복잡계 이론물리 / 혈관 연구단
• *** 이산수학 그룹

성과평가는 연구단별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성과의 영향력 중심의 과학적 수월성, 인재 유치‧육성, 연구단 운영 등에 대해 정성평가를 실시하되, 수월성 검증을 위해 과학적 우수성에 대해서만 4단계* 등급을 부여하였다.

• * S(포괄적인 연구영역에서 인정받으며 연구단 해당 연구 분야 세계적 리더), A(연구단 연구 분야 세계적 리더), B(연구단 연구 분야 국내 리더), C(B등급 미달)

11년차 평가를 실시한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나노입자 연구단(현택환 단장), RNA 연구단(김빛내리 단장),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오용근 단장) 및 8년차 평가를 실시한 혈관 연구단(고규영 단장)은 해당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되어 최고등급(S)을 받았다. 그리고 이산수학 그룹(엄상일 CI)도 CI 그룹의 해당 연구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되어 최고등급(S)을 받았다.

IBS는 해외 석학을 중심으로 연구단별 평가단을 구성하여 1월부터 서면‧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으며,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SEC) 종합평가(‘23.4월, 10월)와 과학자문위원회(SAB) 자문(’23.5월, 11월) 및 이사회 보고(‘23.12.19.) 후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평가에는 9개국 세계석학 34명과 국내 전문가 30명 등 총 64명이 참여했다. 특히, 8년차, 11년차 일부 및 5년차 CI그룹 성과평가의 경우 연구단별 평가단 외에 여러 연구단의 평가에 참여하는 공통참관위원(Rapporteur) 제도를 운영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IBS는 이번 평가 결과와 과학자문위원회(SAB) 권고에 따라 연구단 지속 운영 또는 종료, 연구내용 조정, 연구그룹 간 협력 강화 등 연구단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