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IBS)과 대전외국인학교(교장 토마스 제이 팬랜드·TCIS)은 22일 IBS 해외과학자 자녀의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 과학자들의 국내 정착에 걸림돌이 되는 교육환경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키고 우수한 해외 과학자의 국내 유입을 추진키로 했다.
○ 또 IBS의 우수한 연구 환경을 대전외국인학교와 함께 ‘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외국인학교는 한국 유일의 기숙시설을 갖춘 외국인학교로 오래된 교육 경험과 최첨단 시설을 통해 IBS 연구단 구성원의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MOU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책과 추진전략인 ‘브레인 리턴(Brain Return) 500’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IBS는 브레인 리턴 50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8월1일) ‘원스톱 지원팀’을 신설해 Visa 발급 대행, 유치과학자 지원제도 정비, 종합 지원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해외 과학자의 입국에서 정착까지에 이르는 전주기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오세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유치과학자 자녀들에게 국제교육 프로그램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우수한 정주 여건이 필수로, 해외 유치과학자와 동반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IBS는 이번 대전외국인학교 MOU에 이어 IBS 캠퍼스 연구단과 외부 연구단 유치 과학자 자녀들의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광주, 대구 등 타 지역에도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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