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차 연구단장 협의회 개최

연구단별 주요 이슈 공유하는 자리 마련

▲ 지난 22일 열린 제 14차 연구단장 협의회에는 김두철 원장을 비롯해 각 연구단의 대표가 모여 IBS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2월 22일 대전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제 14차 연구단장 협의회(Directors Council Meeting)를 개최했다. 연구단장 협의회는 기관 운영 및 연구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각 연구단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IBS의 신규 연구단장인 이창준 단장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연구에 착수한 이창준 공동연구단장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어 새로운 형태의 연구단인 PRC(Pioneer Research Center)에서 연구그룹을 이끌 엄상일, 김호민,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IBS 원장, 연구단장, 부연구단장, 관련 부서장 및 주요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YSF(Young Scientist Fellowship) 선정평가 절차 ▲ 지정연구분야 선정 추진 ▲ Search Committee(SC) 운영 및 ▲ 연구단장 협의회 운영소위원회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연구단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IBS는 연구단이 연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연구단 행정전담직위', '통합행정팀'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전담직위는 본원 연구단을 대상으로, 통합행정팀은 PRC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향후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두철 원장은 "지정연구분야 선정 등 기관 차원의 의사결정에 있어 단장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운영소위원회, Search Committee(SC) 등의 형태로 참여해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큰 보탬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차 연구단장 협의회는 오늘 5월 개최될 예정이다.

IBS 커뮤니케이션팀
권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