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요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IBS Conferences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IBS,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로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열대저기압 변화 분석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예측결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기후 대비 2배 증가하면 태풍의 총 발생 수는 줄지만, 한번 발생하면 3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으로 발생할 확률이 50%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열대저기압에 동반괸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 냉각효과.
▲ 열대저기압에 동반괸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 냉각효과.

태풍과 허리케인을 포함한 열대저기압은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큰 기상재해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만, 지구 온난화가 열대저기압의 발생 및 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여 년간 진행된 기후모형 시뮬레이션 연구는 주로 격자 간격이 큰(약 100km 이상) 저해상도 기후모형을 이용해 왔기 때문에 열대저기압과 같은 작은 규모의 대기와 해양 간 상호작용이 상세히 시뮬레이션 되지 않아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IBS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대기와 해양을 각각 25km와 10km의 격자 크기로 나눈 초고해상도 기후모형을 이용하여, 태풍·강수 등 규모가 작은 여러 기상 및 기후 과정을 상세하게 시뮬레이션 하였다. 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수행된 미래 기후 변화 시뮬레이션 연구 중 격자 간격이 가장 조밀한 결과로, 생성된 데이터는 1TB 하드디스크 2000개에 달하는 용량이다.

IBS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 2019년 4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데스크탑 컴퓨터 약 1650대의 성능을 낸다.
▲ IBS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 2019년 4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데스크탑 컴퓨터 약 1650대의 성능을 낸다.

그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2배 증가하면 적도 및 아열대 지역에서의 대기 상층이 하층보다 더욱 빠르게 가열되어 기존에 있던 대규모 상승 기류(해들리 순환)를 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열대저기압의 발생빈도가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기 중 수증기와 에너지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태풍이 한 번 발생하면 3등급 이상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약 50%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산화탄소가 현재보다 4배 증가하면 강력한 열대저기압의 발생 빈도가 이산화탄소 농도를 2배 증가시킨 시뮬레이션에 비해 더 증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각 열대저기압에 의한 강수량은 계속 증가하여 현재 기후 대비 약 35%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수행된 다른 기후모형보다 향상된 공간 해상도로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기후 변화를 시뮬레이션하여, 높은 신뢰도로 열대저기압 변화를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기후에서의 인도-태평양 지역 태풍 발생 및 경로(위)와 이산화탄소 농도 2배 증가에 따른 태풍 발생 밀도 변화(아래).
▲ 현재 기후에서의 인도-태평양 지역 태풍 발생 및 경로(위)와 이산화탄소 농도 2배 증가에 따른 태풍 발생 밀도 변화(아래).

공동 교신저자인 이순선 연구위원은 “시뮬레이션된 미래 열대저기압 변화가 최근 30년 간 기후 관측 자료에서 발견된 추세와 상당히 유사하다”며 “지구 온난화가 이미 현재 기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지구 온난화가 열대저기압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는 더욱 복잡한 과정이 얽혀있어 앞으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연구는 미래 열대저기압 상륙에 의한 해안 지대의 극한 홍수 위험이 높아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12월 1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영상 보러가기


IBS 커뮤니케이션팀
권예슬

  • [부산일보]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뉴스다임] 지구온난화, 강력한 태풍 증가시킨다
  • [충청투데이]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서울경제] 온난화가 '강력 태풍' 부른다
  • [전자신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킨다…IBS 슈퍼컴 활용해 분석
  • [동아사이언스] 지구온난화로 강력한 태풍 50% 늘어난다
  • [베리타스알파] 부산대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국제신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로이슈] 부산대 연구진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노컷뉴스] 지구 온난화, 강한 태풍 50% 증가시킨다…"발생빈도 줄지만, 더 강력해질 것"
  • [위클리오늘]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미디어리퍼블릭]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ZDNet Korea] 지구온난화, 강력 태풍 50% 증가시킨다
  • [글로벌경제] 부산대 교수진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공감신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성과
  • [뉴스1] 지구 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킨다
  • [이데일리]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킨다
  • [뉴시스] IBS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가량 증가시킬 것"
  • [한겨레] CO₂ 안 줄이면 세기말 초강력 태풍 50% 늘어난다
  • [뉴시스] 지구온난화 강한 태풍 부른다…이산화탄소 늘면 태풍 세져
  • [헤럴드경제] 지구온난화로 ‘대형태풍’ 발생확률 50% 늘었다
  • [대전일보] 이산화탄소 2배 ↑ 강한 태풍 50% ↑
  • [뉴스한국]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하게 만든다"
  • [뉴스1] "이산화탄소 계속 방출하면, '바비' 보다 강력한 태풍 늘어난다"
  • [부산일보] “대기중 CO2 농도 2배 증가 땐 3등급 이상 태풍 확률 50%”
  • [폴리뉴스] "이산화탄소 2배 늘면 강력태풍 50% 더 발생"…슈퍼컴 이용 예측
  • [머니투데이] 슈퍼컴 돌려보니…지금보다 이산화탄소 2배 늘면 더 많은 '강력 태풍' 온다
  • [뉴스케이프]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킨다...“태풍 더 강력해질 것”
  • [대학저널] 부산대 연구진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킨다”
  • [머니S] 지구온난화, 강한태풍 50% 증가시켜…기초과학연 ‘슈퍼컴퓨터’ 분석
  • [뷰어스]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켜' 기초과학연구원, 분석 결과 발표
  • [제민일보] 기후변화의 역습 제주 재해 위험성 높아진다
  • [이투데이] IBS, “지구온난화가 강력 태풍 50% 증가시켜”…해안 홍수 위험↑
  • [뉴스웍스] 지구온난화로 강력한 태풍 50% 늘어난다
  • [더리포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더리포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만든다
  • [이웃집과학자]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 50% 증가시켜
  • [교수신문]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태풍을 50% 증가시킨다
  •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담당자
    커뮤니케이션팀 : 박종우   042-878-8212
    최종수정일 2021-04-1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