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쫓는 기계> 展 개막식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IBS 김두철 원장입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전시회 개최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약 3개월 간 이 곳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신을 쫓는 기계'라는 주제로,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소속의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마이클 호치(Michael Hoch) 박사의 대형 강입자 가속기의 사진, 영상, 설치작품 등을 전시합니다.

평소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운 강입자 가속기의 웅장함과 기하학적 규모, 아름다운 색감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BS에서도 지하 실험 연구단 등을 중심으로 입자물리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이온 가속기 건설구축 사업단에서는 한국형 가속기인 '라온'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이 예술과 결합하여 대중과 만날 때,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저변이 확대되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대전 시민의 공간인 IBS 과학문화센터를 활용하여 과학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최한 한국CMS 실험팀과 후원해 주신 한국물리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회를 위해 멀리서 오신 마이클 호치 박사님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