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BS, 자폐증에서 나타나는 사회성 결여의 원인 규명 | ||
---|---|---|---|
보도일 | 2015-01-27 00:00 | 조회 | 6808 |
보도자료 |
![]() |
||
첨부 |
![]() |
||
□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의 시냅스1) 뇌질환 연구단(연구단장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이 자폐증2) 등의 정신질환에서 보이는 사회성 결여의 발병 원인을 규명했다. o 연구단은 IRSp533)라는 자폐관련 유전자가 결손된 생쥐에서 특정 NMDA-타입 신경전달 수용체의 기능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o 연구단은 이 생쥐에게 NMDA 수용체4)의 기능을 약화시켜주는 약물을 주었을 때 결여되었던 사회성이 회복됨을 발견하였다. o IRSp53가 결손된 생쥐는 사회성이 결여되어 낯선 생쥐에 관심이 없으나, NMDA 수용체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약물들(Memantine, MPEP)을 투여하면 사회성이 개선되어 정상 생쥐와 비슷하게 낯선 생쥐를 탐색하는 것을 확인했다. o 이는 과도한 NMDA 수용체 활성이 사회성의 부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를 바로잡았을 때 사회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이번 연구 성과는 신경과학 분야의 우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1월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논문제목) IRSp53 돌연변이 생쥐에서 NMDAR와 mGluR5를 억제하여 사회성을 개선하다 * (공동 제1저자) 정우석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사, 최수연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 이은이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박사, 박하람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 * (교신저자) 김은준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교수) □ NMDA 수용체의 기능이 부족할 때도 사회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내용들을 이번 결과와 함께 고려해 볼 때, NMDA 수용체 기능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사회성 부족이 유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김은준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은“사회성 부족은 자폐 이외에 조현병(schizophrenia)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발견은 다양한 정신질환의 발병원인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
|
다음 | |
---|---|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