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원장 김두철)은 대형·장기·집단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발전을 이끌어갈 신규 연구단장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o 지금까지 24개의 연구단 구성을 완료한 IBS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및 융합과학 분야에 총 50개의 연구단 설립을 목표로 2015년도 신규 연구단장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이번 연구단장 공고는 후보자 상시 모집 방식과 더불어 중이온가속기 활용을 위한 지정연구분야의 연구단장을 모집하는 면에서 지금까지와 차이가 있다.

 o 지정연구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키워야 할 분야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IBS의 전략으로 그동안 수학, 이론물리, 지구과학 등이 지정되었고 해당분야 연구단장 선정이 진행되었다.

□ IBS는 중이온가속기 관련 특화된 주제를 발굴하여 심도 깊은 연구와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희귀 동위원소 과학(Rare Isotope Sciences)’을 지정연구 분야로 새롭게 지정했다.

 o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체계 개편방안’ (’14.10.3, 미래부)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분야 지정을 위해 전문가 회의 및 공청회(’15.1.12), 물리학회 검토 등을 거쳤다.

 o 희귀 동위원소 과학 분야는 크게 ➀핵물리(Nuclear Physics)와 ➁응용 희귀 동위원소 과학(Applied Rare Isotope Sciences)으로 구분된다.

 o 앞으로 희귀 동위원소 과학 분야에 선정되는 연구단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과 상보적인 관계로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이온가속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 김두철 IBS 원장은 “세계 최고 사양의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하여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중이온가속기 관련 신진연구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본 지정연구분야를 도출했다”며 “향후 IBS에 희귀 동위원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IBS의 2015년도 연구단장 선정평가 지원 마감일은 오는 2월 28일(토) 18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희귀 동위원소 과학 지정연구분야의 연구단장 지원마감은 3월 16일(월) 1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