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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연구단 2개 출범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연구단 2개 출범
보도일 2019-12-16 09:56 조회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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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연구단 2개 출범

- 희귀 핵 연구단 16일 착수 … 한인식 이화여대 교수 단장에 선임 -

- 젊은 연구자 중심 PRC 연구단 1개 출범, 2020년 7월 착수 준비 -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대전 본원에 2개의 신규 연구단을 출범한다. 이로써 IBS는 29명의 연구단장과 4명의 CI(Chief Investigator)1)가 이끄는 31개의 연구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인식 단장(이화여대 교수·57세)이 이끄는 희귀 핵 연구단은 12월 16일 연구에 착수한다. 한 단장은 핵천체물리(Nuclear Astrophysics)2)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인물이다. 미국 예일대,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세계 선도급 연구기관에서 연구했으며, 지난 20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핵물리 분야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해외 대형 가속기를 활용하여 중성자 과잉 희귀 핵들의 새로운 마법수(magic number)를 발견한 연구, 피닉스(PHENIX)3) 국제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아직까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새로운 물질의 상태인 ‘쿼크-글루온 플라즈마’가 작은 시스템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연구로 국제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IBS가 구축 중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과 한 단장의 국제적인 연구경험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분야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그에 대해 “희귀동위원소 가속기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9개 대학, 13개 연구그룹 간의 협력연구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며 “그의 가속기 활용 연구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에 구축될 거대 연구 인프라의 세계적 활용도를 높이고, 국가 과학기술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IBS 단장으로 적극 추천했다.

한인식 단장은 “무거운 원소의 생성과정, 새로운 희귀 동위원소의 발견 등 우주 원소의 기원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비록 한국은 핵물리 분야의 후발주자이지만, 국내 희귀 핵물리 연구의 초석을 다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를 수행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IBS는 이온트랩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미트리 마츠케비치(싱가포르 국립대‧47세) 교수를 CI로 선정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는 신규 PRC(Pioneer Research Center) 연구단 출범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마츠케비치 CI가 이끄는 양자정보과학 연구단(가칭) 이온트랩그룹은 2020년 7월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온 트랩(Trapped Ion)은 양자컴퓨터 구현 방식 중 하나로 물질의 원자를 전기적 성질을 가진 이온으로 만든 뒤, 빛과 자기장으로 조절하며 그 양자현상을 이용하는 학문이다. 이를 이용한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는 다른 유형의 양자컴퓨터에 비해 오류가 적고(논리 성공률 99.9%),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와인랜드 미국 오레곤대 교수는 마츠케비치 교수를 IBS의 CI로 적극 추천하며 “마츠케비치 교수는 생산적인 과학적이자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젊은 리더로 IBS의 지원과 함께라면 기존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수십 배 능가하는 ‘꿈의 컴퓨터’ 실현을 위한 혁신적 연구결과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보내오기도 했다.

마츠케비치 CI는 “이온트랩 분야는 그 응용가능성과 잠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연구그룹이 5개 정도 불과할 정도로 아직 많은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며 “IBS의 CI로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매진하다보면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발견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거대시설기반 빅사이언스와 프런티어 양자과학 연구를 수행할 두 연구단의 설립으로 IBS는 연구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며 “두 연구단은 각각 중이온가속기 활용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양자정보과학 분야를 리드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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