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연구자들이 대중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전국 주요 지역에서 '우리동네 과학토크(by IBS)'를 개최한다. 대중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전망된다.

4월 2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올해 총 9회에 걸쳐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과학토크(by IBS)가 열린다. 첫 번째 토크 주제는 '마음과 뇌'로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심원목 연구위원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화서다산도서관에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IBS는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연구자들의 지식을 대중들과 나누고자 2014년부터'도서관 속 과학강의'교육기부 대중 강연을 전개해왔다. 올해부터는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우리동네 과학토크(by IBS)로 명칭을 바꿨다. 도서관 이외에도 과학관이나 북카페 등으로 장소를 다양화하고 대상도 중·고등학생 중심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등 일방적 강연을 탈피해 청중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토크 주제 역시 대중들이 평소 궁금했던 과학현상에 기초해 구성했다. 6월에는 곽준명 그룹리더(식물 노화·수명 연구단)가 꽃이 피고 지는 개화의 비밀을 밝히고, 8월에는 고규영 단장(혈관 연구단)이 모세혈관의 역할과 질병의 관계를 쉽게 설명한다.

김두철 IBS 원장은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통해 과학이 실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보다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우리동네 과학토크(by IBS) 개최 일정표 1부. 끝.

※ 강의주제와 내용은 주최기관과 협의하여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