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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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Now

3월 연구원 동정

1. IBS, 매주 티타임으로 소통과 화합의 공간 마련



구성원과 대화 중인 김두철 원장(가운데)

▲ 구성원과 대화 중인 김두철 원장(가운데).

IBS가 그간 인적 교류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구성원들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식확산팀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본원 3층 자료실에서 티타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1일 첫 티타임.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 자료실은 어느 새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로 가득 찼다. 티타임을 직접 기획한 김두철 원장은 축하의 말로 티타임의 시작을 알렸다. 김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IBS 구성원 간 정보 공유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자유로운 분위기는 창의력을 발휘에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휴식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티타임을 찾은 구성원들은 간단한 스낵, 과일과 음료를 곁들이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행사를 준비한 신정은 행정원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티타임이 많은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주일 중 가장 피로도가 높다는 수요일 오후. 티타임은 IBS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즐거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 중이온가속기 초전도 가속관 국산화 성공



초전도 가속관(QWR) 시제품 제작

▲ 초전도 가속관(QWR) 시제품 제작.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은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핵심 장치인 초전도가속관을 자체 설계 후 국내 기술로 제작하고, 캐나다 국립입자핵물리연구소(TRIUMF)의 성능시험을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미국, 캐나다 등에 이어 세계 8번째로 초전도 가속관 제작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초전도 가속관 제작 기술을 국내에서 보유하게 됨으로써 중이온가속기 구축비용의 실질적인 절감 효과와 국산화 제작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는 국내 기업이 해외 제작비용 대비 50% 수준에서 제작이 가능하여 국산화로 인해 약 4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직접적 비용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대형가속기 구축사업에 국내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순찬 단장은 “금년 말까지 나머지 2개 타입(HWR/SSR)의 가속관 뿐만 아니라 저온유지모듈, 고온초전도자석 등 핵심장치들에 대한 국내 개발·제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산화율 65% 이상을 달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3.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2015 참가자 모집



 ASC 2015 모집 배너.

▲ ASC 2015 모집 배너.

IBS는 오는 8월에 태국에서 개최되는 ASC(Asian Science Camp, 이하 ASC) 2015에 한국을 대표할 학생참가자 10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ASC는 아시아 지역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2002 노벨 물리학상), 리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 화학상) 박사가 독일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뒤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만들자’라는 뜻을 모아 2007년부터 시작한 과학 교육캠프다.

IBS는 2014년부터 ASC 한국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3단계 심사를 시행하여 한국대표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심사,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ASC 참가를 위해 7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된다.

참가대상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지닌 고교 2-3학년 및 대학 1-2학년으로 이전 ASC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자에 한한다. 또한 기초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깊고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으로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 대학생의 경우 대학 학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http://www.ib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S는 “젊은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ASC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