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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년 전 이집트 미라에서도 발견된 암
약 2250년 전 고대 이집트 미라에서 전립선암의 흔적이 발견됐다. 암은 고대 이집트의 미라와 콜럼버스 이전 아메리카 대륙의 미라에서도 발견될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다. 의학의 역사가 곧 암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과거에는 접근조차 못하던 부위의 암도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고, 최소 절제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이 발전했다. 방사선치료의 경우 3차원 치료 장비의 도입으로 정상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만 태우는 기술이 향상됐다. 이처럼 과거와 비교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오늘날의 암치료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