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2013년 말부터 2014년 출범한 4개 연구단*에 대한 8년차 성과평가와 2017년 출범한 2개 연구단**에 대한 5년차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 액시온 및 극한 상호작용 / 순수물리이론 / 다차원 탄소재료 / 첨단연성물질
** 양자나노과학 / 기후물리

성과평가는 연구단별 특성을 고려하여 과학적 수월성, 인재 유치‧육성, 연구단 운영 등에 대해 정성평가를 실시하되, 수월성 검증을 위해 과학적 우수성에 대해서만 4단계* 등급을 부여하였다.
* S(넓은분야 세계선도), A(해당분야 선도), B(세부분야 선도), C(B등급 미달)

8년차 평가를 실시한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로드니 루오프 단장),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스티브 그래닉 단장)과 5년차 평가를 실시한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 기후물리 연구단(악셀 티머만 단장) 등 4개 연구단은 포괄적 연구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되어 최고등급(S)을 받았다.

IBS는 해외 석학을 중심으로 연구단별 평가단을 구성하여 1월부터 서면‧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으며,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SEC) 종합평가(‘22.4월)와 과학자문위원회(SAB) 자문(’22.5월) 및 이사회 보고(‘22.12.16.) 후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평가에는 9개국 세계석학 35명과 국내 전문가 17명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특히, 8년차 성과평가 연구단의 경우 연구단별 평가단 외에 여러 연구단의 평가에 참여하는 공통참관위원(Rapporteur) 제도를 운영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IBS는 이번 평가 결과와 과학자문위원회(SAB) 권고에 따라 연구단 지속 운영 또는 종료, 승계 연구단장 선정, 연구내용 조정, 연구그룹 간 협력 강화 등 연구단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