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2020년 시무식 개최

“혁신을 통해 공명지조(共命之鳥)의 상황 이겨낼 것”

▲ 2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0년 기초과학연구원 시무식’에서 2019년 우수 연구원, 직원, 부서 포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일 10시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2019년 연구원 주요업적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IBS 주요 정책방향 및 추진 목표에 대해 전 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한 연구성과와 업무로 IBS를 빛낸 직원들을 시상하며 시작됐다. 우수연구원상 13명, 우수 직원상 15명, 우수 부서상 6개 부서, 청렴상 1건을 포함해 총 29명 6개 부서에 원창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노도영 IBS 원장은 ▲연구자의 자율적 연구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철학 재정립 ▲국가 기초 과학 연구소로서의 정체성 확립 ▲젊은 연구자 처우 개선 및 안정적 연구환경 마련 ▲연구자 중심의 행정지원체계 수립 등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중이온 가속기 구축, 8년차 연구단 평가 등 올해 주어진 임무를 철저히 이행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살아남은 쪽은 잘 살 것 같지만 결국 같이 죽는다는 뜻의 한자성어 ‘공명지조’가 지금 IBS가 처한 상황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IBS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구성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IBS 커뮤니케이션팀
권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