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OIST) 피터 그루스(Peter Gruss) 총장이 지난 10월 16일 IBS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IBS와 OIST간 협력방안 논의와 더불어 IBS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서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연구자를 면담하고자 이루어 졌다.

오전에는 복잡계 이론 물리연구단을 방문하여 세르게이 플라크(Sergej Flach) 단장을 비롯하여 주요 연구진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을 방문하여 신희섭 단장과 주요 연구책임자를 면담하고 연구실 투어도 진행하였다.

▲ 복잡계 이론 물리연구단 회의

▲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회의

연구단 방문 이후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 그루스 총장은 OIST 일반현황 소개와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기초과학 연구기관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율성 보장된 우수한 과학자 채용, 유연한 연구조직 운영, 신진과학자의 독립적인 연구 지원, 안정적인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강연 이후 진행된 김두철 원장과의 면담에서 그루스 총장은 "IBS의 역사가 짧지만 현재까지 많은 것을 이루었고 앞으로 IBS 과학자문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그루스 총장 강연

▲ IBS-OIST 협력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