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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니 루오프 단장, '2018 피인용 우수 연구자' 선정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로드니 루오프 단장, '2018 피인용 우수 연구자' 선정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등록일 2018-09-20 조회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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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니 루오프 단장, '2018 피인용 우수 연구자' 선정

- 탄소 소재 슈퍼커패시터 연구로 '노벨급' 연구자 인정받아 -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기초과학연구원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이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舊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2018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2018 Citation Laureates)'로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02년부터 매년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연구 문헌을 토대로 노벨상이 수여되는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및 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들을 피인용 우수 연구자로 선정하고 있다.

피인용 빈도가 상위 0.01%에 해당하는 뛰어난 연구 업적을 지닌 동시에 해당 연구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공헌을 한 연구자만이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다. 올해는 총 17명의 연구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한국 기관 소속은 루오프 단장이 유일하다.


▲ '2018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로드니 루오프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UNIST 제공)

루오프 단장은 20년 이상 탄소 소재를 연구해온 세계적 석학이다. 특히 그래핀, 탄소나노튜브(CNT) 등 나노 규모 탄소 소재의 구조와 특성을 밝히는 데 있어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피인용 우수 연구자 선정 역시 '탄소 소재를 바탕으로 한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연구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슈퍼커패시터는 고성능 전기저장 장치 또는 대용량 축전지 등으로 불리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일반적인 2차전지에 비해 순간적으로 고출력을 낼 수 있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보완재로 사용되고 있다.

루오프 단장은 2008년 그래핀을 슈퍼커패시터 전극으로 도입한 연구를 물리학 분야의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발표했고, 이 논문은 현재까지 6431회 인용됐다. 또 그가 2011년 세계적 권위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그래핀 기반 슈퍼커패시터 관련 논문 역시 3864회 인용됐을 정도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현재까지 우수 연구자로 지목한 연구자 중 실제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이 46명에 달하는 만큼, '피인용 우수 연구자'는 일종의 노벨상 후보 명단으로 여겨진다.

루오프 단장은 "IBS는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을 비롯해 물리, 화학, 수학, 생명과학, 융합 등 전 분야에 걸쳐 28개 연구단을 구성했고, 각 연구단에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들이 모여 기초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우수 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고, 함께 연구를 진행한 동료 연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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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