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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이언스 얼라이브(Science Alive) 인사말씀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제2회 사이언스 얼라이브(Science Alive) 인사말씀
부서명 원장실 등록일 2021-11-11 조회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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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이언스 얼라이브(Science Alive)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노도영입니다.


IBS 10주년을 맞이하여 과학자들과 함께 말하고 토론하는 과학토크쇼 사이언스 얼라이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같은 의미있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윤석진 KIST 원장님, 정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사이언스 얼라이브의 개최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소중한 강연을 해주실 많은 연사분과, 금일 행사를 주관하고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신 동아사이언스, IBS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이언스 얼라이브는, 과학을 주제로 과학자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행사의 의미는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나아가 즐기고 활용하는 “과학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중심주제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과학자들의 정확한 과학적 팩트 발견도 중요하지만, 이와 못지않게 국민들에게 그 발견이 함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IBS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서밋에서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회 회장님께서 적지 않은 독일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에 대한 과학자로서의 안타까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과학적 팩트는 과학자가 알아내어 전달하고, 결정은 정치하는 분들이 내리지만, 실행은 국민의 몫입니다. 우리나라가 팬데믹을 잘 이겨나가는 근본적 이유는 우리 국민의 슬기롭고 합리적 판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올해 사이언스 얼라이브에서는 감염병, 코로나와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소통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과학기술적 대응을 설명하고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세션을 구성, 준비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는 그간 눈부신 속도로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과학기술이 대중에게 과학문화로 자리잡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 10주년을 맞이하는 IBS의 비전은 ‘인류와 사회를 위한 새로운 발견’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과학자들의 연구가 사회를 위한 그리고 국민을 위한 귀한 지식으로 연결되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과학적 지식의 풍요”를 향유하는 제2회 사이언스 얼라이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IBS 원장 노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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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