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김두철 원장님 환영사 (연세대 Y-IBS관 착공식)

안녕하십니까, 기초과학연구원장 김두철입니다.
세계적 나노의학 연구소로 발돋움 할 ｢Y-IBS관｣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님, 김병수 전임총장님, 윤도흠 의무부총장님, 이렇게 뜻 깊은 날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공식을 위해 애쓰신 IBS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 말씀 드립니다.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이곳 연세대학에 들어서는 연구소입니다. 대학과 연구소가 서로 협력하면 연구역량도 높아지고, 인재를 키우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IBS에서 연구소 건물도 지어드리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대학에서 장기적인 비전아래 연구시설을 제공하는 것은‘학연협력’의 좋은 본보기라 더욱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또 총장님 직속으로 ｢Y-IBS 과학원｣을 설립한 점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줍니다. 여러모로 IBS 연구단이 들어서는 타 대학에 귀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IBS 역시 ｢Y-IBS 과학원｣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나노의학연구단｣은 지난 2015년 2월 선정 이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 구성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특히 천진우 단장님, 윤태영 교수님, 유동원 교수님 등 우수한 과학자들이‘팀’을 이루어 연구한다고 하니, 나노의학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지리라 기대합니다. 한미경 부장님과 행정직원들의 노력도 연구단이 자리 잡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
IBS는 설립 5주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Nature紙가 IBS를‘Rising Star’로 꼽은 것은 한 예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열정을 지지하는 IBS의 철학 덕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또 하나의 씨앗을 심습니다. IBS와 연세대가 함께 손을 잡은 만큼, ｢Y-IBS 과학원｣은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6년 9월9일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김 두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