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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연구진, 팔방미인 전도성 고무 개발 성공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IBS 연구진, 팔방미인 전도성 고무 개발 성공
보도일 2018-08-14 00:00 조회 5189
보도자료 hwp 파일명 : 180813_[보도자료]_IBS 연구진, 팔방미인 전도성 고무 개발 성공(IBS 나노입자, Nature Nanotech).hwp 180813_[보도자료]_IBS 연구진, 팔방미인 전도성 고무 개발 성공(IBS 나노입자, Nature Nanotech).hwp
첨부 zip 파일명 : 180813_그림 및 사진(나노입자 연구단, Nature Nanotechnology).zip 180813_그림 및 사진(나노입자 연구단, Nature Nanotechnology).zip

IBS 연구진, 팔방미인 전도성 고무 개발 성공

- 840%까지 늘어나면서 전도성 높은 생체 친화적 다기능 고무 개발 -
- 미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신체삽입형 의료 디바이스 응용성 커 -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과 현택환 단장(서울대학교 석좌교수) 공동연구진이 높은 신축성과 전도성을 띠면서도 인체에 독성이 없는 전도성 고무(금-은나노복합체, Ag-Au nanocomposite)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 이번에 개발한 전도성 고무는 최대 840%까지 늘어나는 기계적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전기신호를 전달할 수 있어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신체 삽입형 의료기기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IBS(원장 김두철)는 이번 연구 성과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IF 37.490)誌 온라인 판에 8월 14일 0시(한국시간)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금(Au)이 입혀진 길이가 긴 은(Ag) 나노 와이어(금-은나노와이어)와 고무 성분인 SBS 엘라스토머1)를 섞어 전도성 금-은나노복합체를 만들었다.

  • 이번에 개발한 금-은나노복합체는 기존에 연구된 전도성 고무와 비슷한 전도도 영역에서 최고 840%의 신장력을 기록하고, 기존 은나노와이어 복합체의 문제였던 독성과 산화현상 문제도 해결하였다.
  • 은 나노와이어는 높은 전도성과 안정적인 전기특성으로 각광받았으나 독성으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다. 이번 연구에서 길이가 긴 은나노와이어 표면에 손상 없이 균일하게 금을 입혀 생체 독성을 유발시키는 은 이온 유출을 차단해 생체 친화성을 높였다. 또한, 물에 산화되기 쉬운 생체 환경 내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 연구진은 금-은나노복합체를 그물 형태로 제작해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물 형태의 금-은나노복합체는 돼지의 심장을 감싸 심장 신호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전기 자극을 주는데 성공했다. 넓은 면적이라 심장 움직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전기 자극을 가해 치료를 수행했다.

IBS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금-은나노복합체는 움직임이 큰 피부 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전달할 수 있어 향후 차세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에 획기적인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은나노복합체는 피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전기 신호를 측정해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금-은나노복합체에 전극과 히터를 내장시키면 전기 자극이나 열 자극을 동시에 구현해 간단한 물리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자유자재로 늘어나기 때문에 움직임에도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대형 IBS 부연구단장은 "이번에 개발한 금-은나노복합체는 고전도성, 고신축성, 생체 친화적이어서 향후 바이오메디컬디바이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피부에서나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모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림설명



▲ [그림 1] 금-은나노복합체 용액 준비 과정 및 나노복합체 제작 공정높은 전도성을 지니는 은나노와이어에 금을 입혀 금-은나노와이어를 합성하였다. 동시에 SBS (polyStyrene-Butadiene-Styrene) 고무, 헥실아민 (Hexylamine), 톨루엔과 섞어 금-은나노복합체 용액을 준비했다. 용액을 몰드에 넣어 상온에서 건조시키는 공정을 통해 상분리를 유도했고, 그물망 구조를 지닌 금-은나노복합체를 제작하였다.



▲ [그림 2] 금 코팅된 은나노와이어의 합성은나노와이어의 표면에 금을 균일하게 입혔다. 금을 표면에 입힐 경우 산화 반응 등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연구진은 강력한 산화제(H2O2)를 처리한 결과, 은나노와이어는 산화되었지만(그림 가장 오른쪽 위) 금을 입힌 은나노와이어(그림 가장 오른쪽 아래)는 산화되지 않았음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 [그림 3] 금-은나노와이어의 생체 적합성실험에서 은나노와이어에 노출된 세포는 심각한 변형이 일어난데 반해 금-은나노와이어에 노출된 세포는 건강하다. 쥐의 심장에 은나노와이어, 금-은나노와이어, 금-은나노와이어복합체를 심고 관찰한 결과 은나노와이어를 심은 쥐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은이온이 장기에서 검출되었지만 금-은나노와이어, 금-은나노와이어 고무복합체를 심은 쥐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은이온이 검출되었다.




▲ [그림 4] 금-은나노와이어와 SBS 고무의 상분리와 그로 인한 신축성 향상금-은나노복합체 용액을 상온에서 건조시키면 용매인 톨루엔과 헥실아민의 상분리가 일어난다. 금-은나노와이어의 표면은 헥실아민과 친화력이 있어 헥실아민 쪽으로 이동하고, 톨루엔과 친화력이 있는 SBS 고무 분자들은 톨루엔 쪽으로 이동한다. 이후 헥실아민과 톨루엔이 증발하면 금-은나노와이어가 많은 부분과 SBS가 많은 부분으로 상분리가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상분리된 금-은나노복합체는 신장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840 %의 매우 우수한 신축성을 지닌다.



▲ [그림 5] 금-은나노복합체를 이용한 웨어러블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연구진이 만든 금-은나노복합체는 피부에서의 전기신호를 읽을 수 있는 전극과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전극, 그리고 관절의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히터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전자피부로 활용가능하다.



▲ [그림 6] 금-은나노복합체를 이용한 다채널 심장 메쉬 디바이스.여러 층으로 구성된 그물 형태로 금-은나노복합체를 설계해 실험 동물인 돼지의 심장에 감아 심장 전체의 신호를 읽는데 성공했다. 다채널 전극 층을 갖고 있어 어느 부위에 병변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곳에 전기 자극을 가해 심장 기능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1. 스티렌-부타디엔-스티렌 엘라스토머(Styrene-Butadiene-Styrene 엘라스토머) : 엘라스토머는 플라스틱과 고무의 성질을 갖고 있는 합성수지다. SBS 엘라스토머는 스티렌(C8H8)과 부타디엔(C4H6)로 만들어진 열가소성고분자로 열과 압력에 의한 가공이 쉽고 잘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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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