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Art in Science

Exhibition catalog of Art in Science

Invisible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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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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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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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외부 항원(바이러스, 미생물 등)이 침입하면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한 방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이것을 면역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색으로 보이는 세포는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하는 면역세포 중의 하나인 대식세포(Macrophage)입니다. 대식세포가 통풍(Gout) 유발 물질인 Monosodium urate crystal(MSU)을 잡아먹고 면역 정보를 분비해 림프구에 전달하는 면역반응 순간을 Scanning electron microscope(SEM)를 사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비록 세포일 뿐이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침입자와 싸워 우리의 몸을 지켜내는 장면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COVID-19를 퇴치하기 위해 전 세계가 투쟁하고 있는 시국에 이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우리를 치료하고 보살펴주는 의료진, 과학자, 또한 스스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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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