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초강력 레이저
IBS의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에 둥지를 틀고 있다. GIS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펨토초(fs, 1000조 분의 1) 페타와트(PW, 1000조 와트) 레이저 시설을 활용해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를 연구하기 때문이다. 연구의 일환으로..
IBS의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에 둥지를 틀고 있다. GIS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펨토초(fs, 1000조 분의 1) 페타와트(PW, 1000조 와트) 레이저 시설을 활용해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를 연구하기 때문이다. 연구의 일환으로..
상재미생물총은 여러 측면의 인체 생리를 조절하므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상재미생물총은 식물성 음식을 소화시키고 필수 비타민을 생성하며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경쟁적 장벽을 형성함으로써 숙주에게 유용하다. 또한, 위장관계 점막을 비롯한 모든 점막 조직의 성숙한 발달을 촉진한다. 인간의 상재미생물총은 매우 크고 복잡할 뿐 아니라 균형 잡힌 상재세균총의 조성이 숙주의 건강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상재세균총의 다양성의 비정상적 전이로 인한 비만, 대사질환, 자가 면역 및 알레르기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IBS의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단장 찰스서)는 우리 몸 속의 세균이 건강과 생리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연구한다.
최근 IBS의 식물노화수명연구단(단장 남홍길)은 수학적 모델링과 실험을 통해 단백질 공간 분포의 역할을 식물 생체 시계에서 확인했다. 이 연구에서 핵 GI와 세포질 GI는 LHY 발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절하며, I-FFL을 형성하여 강건성을 획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공간 분포가 생물학적 네트워크의 조절 기능을 개선함을 시사한다.
나노/메소 스케일 영역에서 조립하는 기술이 놀랍게 발전했음에도, 도넛형 물질을 정확한 크기와 모양으로 스스로 조립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최근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단장 김기문)이 비등방성 작용기를 가진 직사각형 모양의 텍톤(tecton)을 자가조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도넛형 나노튜브 폴리머 마이크로링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화학반응은 원자 및 분자간의 결합과 분해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이다. 자연히 반응 과정에서 반응물과 생성물의 중간 단계인 전이상태가 나타나는데, 전이상태를 제어하여 화학반응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단백질 분자가 관여하는 생화학 반응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IBS 나노물질및화학반응연구단(단장 유룡)은 전이상태의 3차원 구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발견하여 생체 반응을 제어하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