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은 11월 11일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오노기념강당에서 열리는 와세다대 고등연구소(WIAS, Wased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10주년기념강연회에 기조연사로 나선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이번 행사의 단독 기조연사로 '한국의 기초연구정책: 이슈와 도전(Basic Research Policy in Korea: Issues and Challenges)'을 주제로 약 1시간동안 기조강연을 한다. 김두철 원장은 강연을 통해 추격형 연구개발시스템에서 미래 선도자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고 있는 한국 과학 기술 정책의 현 주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기초연구정책 및 신진연구자 육성 정책과 IBS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WIAS는 2006년 신진 연구자들의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이래, 연구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해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WIAS에서는 국적이나 학문 분야의 제한 없이 세계 각국 출신의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연구자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