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패혈증 치료 새 길 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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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 2016-04-21 03:00 | 조회 | 4932 | |
연구단명 |
혈관 연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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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160421_IBS_국제_새벽3시_패혈증_치료_새_길_열었다(혈관연구단_Science_Translational).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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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그림 및 사진_혈관연구단.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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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혈관연구단(단장 고규영)이 패혈증 진행과 치료의 새로운 혈관표적 TIE2를 발견하고 이를 활성화하면 패혈증 악화에 강력한 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때 TIE2를 강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개념의 실험적 항체 ‘앱타(ABTAA)’를 사용하였다. ‘앱타’는 혈관 손상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혈관을 강화하는 이중작용 실험적 항체다. 매년 전 세계 1천 9백만 명 이상을 사망으로 몰고 가는 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나 강력한 표적치료제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연구진은 패혈증의 진행과정에서 혈관 손상과 혈액 누출을 억제해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혈관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와 ANG2 단백질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규명하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신개념의 실험적인‘앱타(ABTAA, ANG2-Binding and TIE2-Activating Antibody)’는 이중기능을 가진 항체다. 연구진은 패혈증에 걸린 실험동물에 앱타를 적용하면 폐와 신장에서 일어나는 혈액누출, 혈관손상, 염증반응, 부종 등이 감소하며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함을 확인했다. 고규영 단장은“이번 연구는 탄탄한 기초연구가 난제의 패혈증 연구와 치료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라며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과 각종 박테리아 감염 등에 의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패혈증 치료에 혈관 Tie2 활성제가 추가 선택치료 약물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개념의 기초연구가 임상적용에 가능성이 높은 연구내용을 소개하는 중개 의학 최고 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 의학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IF=15.8) 誌에 한국 시간으로 4월 21일 새벽 3시에 온라인 게재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중개 의학의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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